CES 2015서 공개된 스마트폰 총정리

LG G플렉스2 시선 집중…레노버-HTC도 가세

포토뉴스입력 :2015/01/07 10:34    수정: 2015/01/08 10:55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일(현지 시각) 개막된 CES 2015의 키워드는 '웨어러블'과 '스마트홈'이다. 시장 성숙기에 들어선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스마트홈이나 웨어러블 역시 스마트폰 없이는 존재하기 쉽지 않다. 화려하진 않지만 늘 푸른 소나무처럼 IT 시장을 굳게 지키는 것이 스마트폰이다.

올해 CES에서 스마트폰 경연의 첫 장을 연 것은 LG전자였다. LG는 휘어지는 스마트폰 G플렉스2를 내놓으면서 첫 날부터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그 뿐 아니라 셀프 카메라를 훌륭하게 찍을 수 있는 레노버 P90부터 HTC 디자이어까지 여러 제품들이 쏟아졌다.

씨넷은 CES 2015에서 모습을 드러낸 대표적인 스마트폰 제품을 포토 슬라이드로 소개했다.

1. LG G플렉스2

LG가 선보인 G플렉스2는 CES2015에서 소개된 스마트폰 중 단연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휘어진 곡면 바디에 최고 사양인 '스냅드래곤 810’, 1080 사이즈 풀 HD를 갖췄다. 뒷면엔 보호코팅 처리를 해 스크래치를 원천 봉쇄했다. 폰 전면의 윈도 글라스 강도를 향상시켜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 HTC 디자이어 826

HTC는 스마트폰 부문에선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중급형 스마트폰 '디자이어 326'을 공개했다.

HTC 디자이어 826은 아시아 시장을 염두해 둔 5.5인치 폰으로, 615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특이한 점은 폰의 전면 상단 중단에 울트라 카메라를 배치한 것이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3. 레노버 P90

레노버 P90는 업계 최초로 최신 64비트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인텔 XMM 7260 LTE-A 모뎀을 장착한 스마트폰이다. 또한 대용량 4000mAh 배터리를 장착해 배터리 문제점을 크게 개선했다.

이 제품은 오는 2월경 출시 예정이다.

4. ZTE 그랜드 X 맥스플러스

ZTE는 6인치 패블릿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6인치 720p의 해상도에 얇은 베젤을 탑재했다.

스냅 드래곤 400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4.4 킷캣, LTE 지원, 내장메모리 16GB의 사양을 갖췄으며, 또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5. 알카텔 원터치 픽시3

중국 알카텔이 선보인 원터치 픽시3은 사용자에게 많은 옵션을 제공하는 보급형 폰이다.

네 가지의 화면 크기와 세 종류의 운영체제를 제공하는 폰으로 화면 크기는 3.5인치부터 4인치, 4.5인치, 5인치로 제공되며, 이중 3.5인치는 3G 모델, 나머지 3종은 LTE를 지원한다. 운영체제도 구글 안드로이드, 모질라 파이어폭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을 지원한다.

6. 코닥 IM5

카메라 및 필름 업체 코닥이 스마트폰 사업 데뷔작인 IM5은 5인치의 터치스크린에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LED플래시가 있는 13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

올해 1분기에 유럽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7. 레노버 바이브 X2 프로

이 제품은 풀메탈 바디에 퀄컴 스냅드래곤 615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특히 셀프 카메라 기능을 특화하여 LED 플래시, 제스처 컨트롤, 미화 기능을 포함한 듀얼 1300만 화소 오토 포커스 카메라와 바이브 엑스텐션셀피 플래시를 이용할 수 있다.

8. 화웨이 아너 6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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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중국에서 출시된 이 제품은 이번 CES에도 공개됐다. 이 제품은 아이폰6 플러스를 겨냥해서 출시했으며 메탈 바디에 3천6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듀얼렌즈'가 이 제품의 특징으로, 렌즈가 2개인만큼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확보할 수 있고 후면 1천3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