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케이페이’에 휴대폰 결제 도입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23일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케이페이'에 휴대폰 결제를 26일 추가한다고 밝혔다.

KG이니시스가 지난 4일 출시한 케이페이는 국내 1천600만 결제고객이 KG이니시스의 10만 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 되는 케이페이 휴대폰 결제는 기존에 복잡했던 휴대폰 인증 단계를 대폭 축소했다. 휴대폰 번호 및 개인정보 입력 단계를 없애고 가입 시 한 번만 등록하면 이후부터는 핀번호를 통해 쉽고 빠르게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페이는 소비자가 결제수단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내 최다 신용카드사와 제휴했다. 이번 휴대폰 결제까지 추가되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결제수단이 보다 다양화 됐다.

또 사용 가능한 가맹점도 확대됐다. 예스24·알라딘·도미노피자·교촌치킨·아디다스·필웨이·하프클럽·SK패션몰을 비롯해 멜론·라인 기프트샵·아리따움·미샤·YBM·까사미아·한화호텔&리조트 등 KG이니시스의 10만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내년 1월에는 편의점·카페·서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KG이니시스는 케이페이 출시 이후에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