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MS 소프트웨어 지원 확대

일반입력 :2014/12/09 11:06

구글이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을 크게 확대했다.

8일(현지시간) 구글은 클라우드 플랫폼 블로그를 통해 윈도 서버2008 R2데이터센터 에디션을 구글 클라우드 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선스 모빌리티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모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들은 구글 컴퓨트 엔진에서 베타버전으로 윈도 서버2008 R2를사용해 볼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윈도서버2012, 2012 R2도 구글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 중에 있다.

구글은 윈도 서버를 지원 하는 이유에 대해 고객들이 핵심 워크로드 중 일부를 윈도에서 운영하고 있고 또 이들 고객이 빠른 배치(디플로이)와 높은 퍼포먼스, 클라우드로 데이터센터를 확장할 수 있는 용의성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에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과 로컬SSD 같은 기능 덕분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윈도 워크로드를 운영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구글은 또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선스 모빌리티도 구글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 이로써 SQL서버, 셰어포인트 서버, 익스체인지서버 라이선스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추가 비용 없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이미 고객들에게 다수의 윈도 서버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선스 모빌리티를 통해 MS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