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 통해 신작 15종 공개

일반입력 :2014/11/14 12:28    수정: 2014/11/14 12:33

김지만 기자

넥슨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다음주에 진행될 지스타 2014의 출품 작품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신작들을 공개했다.

서울 반포동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넥슨 지스타14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는 메이플스토리2, 서든어택2 등 기존에 공개된 신작들은 물론 지스타만을 위해서 공개된 신작들도 선보여졌다.

이날 행사에는 넥슨 박지원 대표는 물론 정상원 부사장, 이정헌 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앞으로 넥슨의 방향성은 물론 지스타에서 선보일 게임들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박지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넥슨이 창립이래 지스타에서 가장 많은 신작을 선보인다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번 지스타를 통해 우리가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것들을 공개하려고 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정현 사업본부장의 지스타 출사표와 부스 및 라인업 공개가 이어졌다. 돈슨의 역습이라는 슬로건을 꺼낸 그는 이것이 넥슨이 지스타를 준비하는 신념이 담긴 마케팅 슬로건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돈슨은 넥슨 코리아에게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금기어나 마찬가지다며 돈슨이 아닌 넥슨으로 불리기 위해서 지금도 많은 관계자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넥슨은 변화하고 있으며 이번의 역습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넥슨은 온라인, 모바일 등 퍼블리싱 작품들을 포함해 총 15종을 선보인다. FPS, RPG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이며 최대 작품들을 지스타를 통해 쏟아낼 계획이다.

넥슨 지스타 부스 미디어 갤러리에서는 360도로 펼쳐지는 신작 게임 영상들을 선보일 계획으로 다양한 게임 정보들이 공개될 계획이다. 또 슈퍼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게임 들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모바일 스팟에서는 신작 모바일 게임들의 시연이 펼쳐진다.

야외부스에서도 넥슨의 지스타 행보는 이어진다. 넥슨 핸즈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물품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며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서도 팝업 뮤지엄을 선보여 앞으로 이어질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전시 등이 진행된다. 또한 넥슨 플레이 부스가 야외에서 진행되 이용자 중심의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서 이날의 핵심인 출품작들이 공개됐다. 모바일 타이틀은 6종으로 마비노기 듀얼, 프레타, 듀랑고 야생의땅, 광개토태왕, 영웅의군단:레이드, 도미네이션 등이다. 각 타이틀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세부 내용을 만나 볼 수 있게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자체개발 4종에 대한 내용이 이어졌다. 메이플스토리2, 서든어택2, 공각기동대, 페이라연대기 등이 지스타에서 이용자들을 만난다. 각 게임들은 세부 게임소개 동영상, 이용자 이벤트 등을 공개해 관심을 끌어모은다.

퍼블리싱 타이틀들도 3종도 현장에서 선보여졌다. 나딕게임즈의 클로져스, 엔진스튜디오의 수신학원 아르피엘, KOG의 아이마 등이 나설 계획으로 역시 지스타 현장에서 게임의 세부 내용들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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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혀 공개되지 않은 신작 2종도 현장에서 깜짝 공개됐다. 대전 액션 중심의 하이퍼 유니버스를 비롯해 그 동안 IMC게임즈에서 개발을 이어오고 있던 '트리오브세이비어'가 함께 할 예정이라고 이정현 본부장은 밝혔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정상원 부사장은 이번 넥슨 지스타 행사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면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였다며 핵심적으로 몇몇 게임들만 선보이는 것이 아닌 넥슨의 다양한 면을 선보여 넥슨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돈슨의 프레임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