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파티게임즈에 200억 투자

일반입력 :2014/09/01 10:39    수정: 2014/09/01 10:39

김지만 기자

텐센트가 모바일 SNG '아이러브파스타' 등으로 유명한 국내 게임 개발사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티게임즈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종합 서비스 제공 기업인 텐센트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파티게임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 등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로 텐센트는 파티게임즈의 지분 20%를 확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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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이사는 “치열해지는 모바일 게임 시장 환경 속에서 텐센트의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가 양사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티게임즈는 지난 7월 코스닥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상태다. 앞으로 파티게임즈는 텐센트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