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풀HD 콘텐츠를 UHD 화질로 변환

일반입력 :2014/08/13 17:48

SK브로드밴드(사장 안승윤)는 풀HD 영상을 UHD 화질로 바꿔주는 업스케일링 솔루션을 적용한 영화 ‘다이버전트’를 UHD 셋톱프리 서비스를 통해 14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업스케일링 솔루션이란 풀HD 콘텐츠를 색감과 화질 보정을 통해 UHD 화질로 변환시켜주는 기술이다. 인위적으로 화소를 늘리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와 왜곡 현상을 제거하는 등 앞선 기술이 적용됐다.

SK브로드밴드가 업스케일링을 적용한 첫 콘텐츠인 SF영화 ‘다이버전트’를 UHD 셋톱프리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말 삼성전자의 UHD TV에서 Btv 앱을 다운로드 받아, 셋톱박스 없이도 B tv의 UH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UHD 셋톱프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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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업스케일링 솔루션으로 매달 1~2편의 영화나 애니메이션 화제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 미디어사업본부장은 “UHD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UHD 콘텐츠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해소하기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업스케일링 기술을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