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캐주얼 게임들 반격 시작

퍼즐버블-쿠키런 문질문질 등 상승세 주도

일반입력 :2014/06/05 11:49    수정: 2014/06/05 16:06

김지만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잠시 주춤 했었던 캐주얼 게임들이 반격에 나설 조짐들을 보이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RPG들이 하락세를 타는 반면 캐주얼 게임들은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퍼즐버블', '쿠키런 문질문질' 등이 상승세를 주도 하고 있는 상태.

최근까지는 '몬스터 길들이기'로부터 시작된 모바일 RPG의 상승세가 주도적으로 이어져 왔다. 아직까지도 인기 RPG들은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으나 중하위권 모바일 RPG들이 주춤한 사이 캐주얼 게임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 모습이다.

구미코리아의 퍼즐버블은 특유의 캐릭터성과 익숙한 게임 플레이 등을 앞세워 다양한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과거 오락실에서 누구나 한 번쯤 접해본 감성을 살려 남녀노소 좋은 평가를 얻는 중이다.

이 게임은 높은 다운로드를 바탕으로 고유의 팬층을 만들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출시 한 달이 지난 가운데 매출 순위도 20위권에 들어오면서 꾸준함을 유지하는 상태다.

NHN엔터테인먼트와 데브시스터즈가 야심차게 선보인 쿠키런 문질문질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게임은 쿠키런 캐릭터들을 활용한 3매치 퍼즐 게임으로 독특한 게임성을 자랑한다.

현재 쿠키런 문질문질은 다운로드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출시 3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면서 관심을 모았다. 아직 매출부분에서는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조만간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도 캐주얼 게임 대열에 합세했다. 최근 자사의 대표 모바일 러닝 게임 윈드러너의 정식 후속작 '윈드러너2'를 선보인 것.

윈드러너2는 전작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신작으로 스테이지 방식을 도입해 캐주얼성을 더한 모습이다.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된 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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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CJ 넷마블은 캐주얼 축구 모바일 게임 차구차구를 지난주 출시해 공식 일정에 나섰다. NHN엔터테인먼트도 캐주얼 보드게임 미스터리 파티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며 킹도 캐주얼 퍼즐 게임 팜히어로사가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는 중이다.

한 국내 모바일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장르의 편중 없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잠시 모바일 RPG들이 주춤한 사이 캐주얼 게임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등장할 캐주얼 기대작들이 많아 당분간 캐주얼 게임들이 차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