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도 고음질 휴대용 오디오 만든다

일반입력 :2014/05/20 11:14

이재운 기자

코원시스템은 초고음질 휴대용 오디오 기기인 ‘플레뉴(PLENUE)’ 브랜드를 리뉴얼해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레뉴라는 브랜드는 기쁨, 풍요, 충만, 길, 지속, 새로움 등을 합성한 단어로 ‘다채로운 즐거움이 충만한 멀티미디어 세상으로 통하는 길'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박남규 코원시스템 사장은 “한 차원 높은 최고 음질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고자 '플레뉴' 브랜드를 재론칭 하게 됐다”며 “음질 명가라는 명성에 걸맞은 궁극의 고음질 오디오 플레이어를 통해 코원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원시스템은 기존 안드로이드 계열 제품에 사용했던 플레뉴라는 브랜드를 원음에 가까운 HD급 고음질 음원을 재생하는 제품 브랜드로 육성한다. 코원은 이를 위해 대문자로 이뤄진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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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으로 첫 제품인 192kHz/24비트 이상 음질을 재생하는 ‘플레뉴1’을 출시할 예정이다. 개별 최적화한 리눅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기존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 대비 더 효율적인 음질 관리가 가능하며 20년간 축적된 오디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원음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코원 측은 설명했다.

현재 아이리버와 소니가 각각 고음질 휴대용 오디오 기기를 개발해 일본과 중화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