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1분기 태블릿 1천300만대 판매”

일반입력 :2014/04/29 10:06    수정: 2014/04/29 10:17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태블릿 판매량이 1천300만대로 나타났다.

김현준 삼성전자 전무는 2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태블릿을 1천300만대 정도 판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PC급 성능의 갤럭시탭 프로 등으로 고급형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였다”며 “2분기에도 다양한 가격대별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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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는 태블릿을 포함한 IT 제품 비수기여서 1천300만대 판매 성적이면 상당히 장사를 잘 한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는 세계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이 20% 중반에 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30%가 넘던 애플의 점유율은 최근 28% 정도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