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림케이오, 스마트폰 방수코팅 반값 할인

최근 스마트폰 방수(防水)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방수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을 방수폰으로 만들 수 있는 방수코팅 서비스가 나왔다.

나노방수코팅 서비스 전문업체 아이림케이오(대표 조나단 에스 김)는 내달 12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스마트폰 방수코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싼 방수폰 대신 게코드라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게코드라이 역삼 직영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기존 소비자가격 5만9천원 에서 50% 할인된 2만9천900원에 스마트폰 방수코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게코드라이는 방수코팅 기술 연구 및 장비 제조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잘 알려진 벨기에 유로플라즈마가 개발한 나노방수코팅 서비스다. 국내서는 아이림케이오가 게코드라이 서비스를 독점 제공하고 있다.

기존처럼 침수가능성이 있는 틈이나 구멍을 고무 패킹이나 레진 등을 넣어 케이스를 밀봉하는 방식의 방수처리 기능은 연결 틈새에 물이 들어갈 우려가 있고 이 때문에 DMB 등 일부 기능을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게코드라이는 완제품 상태에서 특수 장비에 기기를 넣고 공기를 제거한 다음 탄소가 주성분인 플라즈마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코팅이 이뤄지기 때문에 원래의 기능과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시킬 수 있다. 플라즈마가 외부 및 내부 부품에 닿아 응고되면 머리카락 2천분의 1 두께의 특수물질로 투명 방수막이 형성된다.

이에 따라 기기 내부에 물이 침투하더라도 전기가 흐르는 부품에 물이나 습기가 닿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방수가 이뤄진다. 게코드라이는 수심 1m에서 30분 이상 침수를 견디는 IPX-7 등급을 공인 받았다. 이는 방수 제품으로 잘 알려진 갤럭시S4 액티브나 엑스페리아Z와 동일 등급이다.

게코드라이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삼성전자 갤럭시S3, 갤럭시 팝,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3, 갤럭시라운드, LG전자 G프로, 옵티머스LTE3, 팬택 베가 아이언, 베가 넘버6 등 11기종의 스마트폰으로 구입한지 1년 이내의 제품이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