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엔씨, '프로야구매니저' 성장 이끈다

일반입력 :2014/03/22 20:11    수정: 2014/03/22 20:13

김지만 기자

엔트리브소프트가 22일 판교 엔씨소프트 R&D 센터 컨벤션 홀에서 자사가 서비스 하고 있는 '프로야구 매니저'의 2014 비전 발표회를 개최하고 세부 업데이트 내용과 모회사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공개했다.

행사는 김민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날 비전 발표회에는 김동규 세가 퍼블리싱코리아 이사, 강상용 엔트리브소프트 본부장 등 관계들은 물론 이용자 100여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서 김동석 라이브사업실장의 소개로 세부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앞으로 스타 영입 시스템과 커리어 하이 카드 등 내부 콘텐츠 업데이트는 물론 UI와 튜토리얼도 대폭 개선을 예고했다.

주요 시스템 중 하나였던 선수 계약 시스템은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용자들의 부담이 줄어들었으며 다양한 덱의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최상위 랭크와 신규 서버의 오픈, 프로야구의 이슈와 게임을 연동한 포스트팅 시스템의 추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코스트 제한이 없는 특화 서버 신설도 추가될 계획으로 하반기에는 모바일 웹이 개편되는 등 이용자 중심의 개편이 이뤄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엔씨소프트와의 협업도 공개했다. 앞으로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하며 블레이드앤소울 캐릭터가 게임내 부매니저로 등장하는 등 특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행사 막바지에는 프로야구 레전드였던 4명의 해설 위원들이 등장해 이용자들과 함께했다. 양준혁 해설위원을 비롯해 마해영 해설위원, 박재홍 해설위원, 이순철 해설위원이 이용자들과 이벤트를 즐겼으며 추첨을 통해 일부 이용자에게는 특별 선물을 지급하기도 했다.

강상용 엔트리브소프트 개발본부장은 엔트리브소프트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을 선보이며 야구 게임 시장에 커다란 반항을 불러일으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업데이트와 유무선을 아우르는 게임성으로 야구게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