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자급제폰 '미' 11번가서 25만원

일반입력 :2014/03/12 18:06    수정: 2014/03/13 10:00

이재운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가 새로운 유통업체를 추가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엔씨디지텍은 3G 스마트폰 ZTE '미(ME)'를 11번가를 통해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ZTE코리아가 알뜰폰 업체를 통해 지난해부터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11번가에서 5만원 할인한 24만9천원에 판매한다.

국내에 자급제폰 형태로 미를 선보인 ZTE는 최근 단말기유통구조법 시행과 정부의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조치로 인해 관심이 높아진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보다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모델명 V967S인 이 제품은 1.2GHz 쿼드코어 코어텍스 A7 프로세서와 5인치 IPS 디스플레이(960X540), 1GB 메모리와 50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젤리빈(버전4.2)이며 2천5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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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160g이며 제품 크기는 141X70mm다. 듀얼 유심을 지원하는 것도 국산 스마트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다.

엔씨디지텍은 출시 기념으로 구매자에게 자브라 고급 이어폰과 액정보호필름, 전용 케이스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