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버뮤다 삼각지대 존재?

사회입력 :2014/03/11 10:49

온라인이슈팀 기자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에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실종된 구역에 버뮤다 삼각지대와 같은 마의 영역이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 콸라룸푸르를 떠나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편은 공중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레이더는 물론 어떠한 교신도 없이 실종된 이 항공기는 현재 잔해조차 없는 상태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당국은 당초 두 국가의 중간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현재 어떠한 흔적도 찾지 못한 상태다.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의 존재 자체가 의심스러운 상황. 도난 여권으로 탑승한 승객 2명이 있다는 소식도 나왔지만 테러범일 확률은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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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버뮤다 삼각지대가 동남아시아에도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 버뮤다 삼각지대는 미국 마이애미와 버뮤다 제도, 푸에르토리코 사이에 존재하는 지대로, 이곳에서 여러 항공기와 선박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해 악명 높은 이름을 얻게 됐다.

버뮤다 삼각지역 주장에 누리꾼들은 그게 말이 되냐, 농담 그만하자는 반응부터 버뮤다 삼각지대 아니면 설명이 되냐, 때로는 비상식이 답인 경우도 있는 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