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매각설…거래소 조회공시 요구

일반입력 :2014/03/11 10:39    수정: 2014/03/11 10:47

이재운 기자

아이리버가 매각설에 휩싸이며 주가가 급등했다. 11일 아이리버 주가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4.89%, 230원 오른 1천775원이다.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거래소는 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해 아이리버에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시한은 오후 6시다.

아이리버의 현재 최대 주주는 보고펀드다. 보고펀드는 지난 2007년 아이리버(당시 레인콤)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600억원을 투자해 대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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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일각에서는 오는 8월 아이리버 관련 펀드 만기를 앞두고 보고펀드가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확인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