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만화 '지지 않는 꽃' 누리꾼 "세계에 알리길"

사회입력 :2014/02/03 10:34

온라인이슈팀 기자

위안부 만화 '지지 않는 꽃'이 일본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세계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누리꾼들에게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2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시 앙굴렘 극장에서 열리는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는 위안부를 주제로 한 한국 정부의 기획전이 눈길을 끌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상을 주제로 ‘지지 않는 꽃’이란 제목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기획전에는 이현세 기획전 위원장을 비롯해 만화가 19명의 만화 20점과 영상 4편이 출품됐다.

이번 지지 않는 꽃 위안부 만화 기획전에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지지 않는 꽃 위안부 만화에 공감과 지지를 표하는 한편 희망을 잃지 말라는 격려의 메시지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본 만화계는 한국 기획전에 대항해 위안부 문제 실상을 왜곡한 작품을 전시하려고 했지만, 조직위원회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해 개막 전날 부스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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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주최측은 일본의 계속되는 방해에도 불구하고 조직위와 관람객들은 위안부 문제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여성 인권과 역사의 문제라며 일본의 유감 표명을 응대했다.

위안부 만화 지지 않는 꽃 전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세계가 일본의 만행을 알게됐으면 좋겠다, 진실은 서로 통합니다, 이제 세계가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있다, 위안부 할머님들 꼭 일본으로부터 진정한 사과를 받으셨으면, 위안부 만화 지지 않는 꽃, 감동적이다, 일본의 유치한 응대 어이가 없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