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정우진 이사 선임·자회사 분할 가결

일반입력 :2014/01/29 11:30    수정: 2014/01/29 11:32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대행을 맡고 있는 정우진 사업센터 총괄디렉터가 새로운 사내등기이사로 선임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우진 총괄디렉터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NHN스튜디오629·NHN블랙픽·NHN픽셀큐브 등 3개 자회사 분할 신설안도 가결했다.

정우진 총괄디렉터는 그 동안 병가로 휴식 중인 이은상 대표의 역할을 대신해 대표대행을 맡아왔다. 업계는 이번 사내 이사 선임으로 정 총괄디렉터가 곧 새로운 NHN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우진 총괄디렉터는 1975년 독일 태생으로 ▲2004년 NHN 한게임 사업팀장으로 입사해 ▲2005년 NHN USA 사업 그룹장 ▲2011년 NHN 네이버 게임 사업부장 ▲2013년 NHN엔터 게임 사업센터 총괄디렉터를 역임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일본 에이팀사와의 합작 법인 에이팀NHN엔터테인먼트 이사직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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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사 측은 임시주총을 통해 내달 1일자로 예정된 NHN스튜디오629·NHN블랙픽·NHN픽셀큐브 등 3개 자회사의 물적 분할 건을 통과시켰다.

NHN스튜디오629(대표 최현동)는 포코팡, 우파루마운틴 등 모바일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게 된다. 또 NHN블랙픽(대표 우상준)은 에오스, 아스타, 풋볼데이, 야구9단, 위닝일레븐온라인 등 MMORPG와 스포츠게임 라인업을 담당한다. NHN픽셀큐브(대표 김상복)는 피쉬아일랜드, 라인팝, 라인젤리 등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