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올해 최대 주식 부자

일반입력 :2013/12/23 09:46    수정: 2013/12/23 09:48

남혜현 기자

이건희(71)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주식 부자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올해 보유 주식의 가치 평가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인으로는 이해진㊻ 네이버 의장이 꼽혔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밝힌 '주주랭킹 변동내역'에 따르면 이해진 의장이 보유한 네이버 외 1개 업체의 지분 평가액이 지난 19일 종가 기준 1조1천8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해진 의장이 지난해 연말 보유했던 주식의 평가액은 5천74억원으로, 일 년 사이 133%가 늘었다. 이 의장과 함께 네이버를 창업한 이준호㊾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역시 지난 일 년 간 보유 지분 가치가 133% 증가했다. 이준호 회장이 가진 네이버 등의 지분은 총 9천521억원치다.

보유 주식의 가치가 크게 뛰면서 두 사람의 주식 갑부 순위도 각각 지난해 29위와 37위에서 15위와 16위로 크게 올랐다. 네이버 라인이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이용자 3억명을 넘어서며 크게 선전한 효과를 봤다. 네이버 주가는 연초 34만원에서 20일 종가 기준 74만원으로 두 배 넘게 뛰었다.

1위부터 8위까지 주식 갑부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1위는 삼성전자 등의 주식 11조4천705억원치를 보유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으며 2위엔 현대차 등 주식 6조5천738억원을 가진 정몽구(75)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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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정의선㊸ 현대자동차 부회장, 서경배㊿ 아모레퍼시픽 회장, 최태원(53) SK그룹 회장, 정몽중(62) 새누리당 의원, 신동빈(58)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59)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이 이었다.

범 삼성가인 이명희(70)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오른 9위를 차지했으며,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68) 리움 관장은 한 계단 내려온 10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