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9년째 ‘사랑의 연탄나눔’ 전개

일반입력 :2013/12/09 11:27    수정: 2013/12/09 11:29

넷마블 봉사대가 따뜻한 체온을 담은 연탄 4,천장을 배달했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는 자사의 쿠키봉사대와 인턴사원 60여 명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 독거노인 세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1가구에 연탄 4천장을 배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마을을 선정해 넷마블 임직원 봉사단인 쿠키봉사대가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로, 지난 2005년부터 9년째 꾸준히 진행됐다. 이번 나눔활동에는 쿠키봉사대와 넷마블 인턴사원 40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대가 찾아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지역은 버스가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좁고 가파른 골목 지형으로 배달 환경이 열악해 연탄을 손수 한 장씩 배달해야 했다.

올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넷마블 페이스북 팬들의 ‘좋아요’ 1개당 연탄 1개를 추가 기부하는 이벤트를 병행했으며, 420여 명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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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에 참여한 정경애님은 “날이 추운데도 땀이 날 정도로 몸은 고되지만 어르신들의 따뜻한 손길과 말씀 한마디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하나하나 직접 쌓은 연탄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실 것을 생각하니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넷마블은 지난달 27일 ‘모두의 김치’ 김장 나눔활동을 시작으로 연말연시 릴레이 봉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