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5에 지문인식 센서?

일반입력 :2013/12/06 07:20    수정: 2013/12/06 08:22

이재구 기자

“내년에 삼성, LG, 화웨이 등 세계 주요 휴대폰 업체들이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기능을 넣을 것으로 본다.”

샘모바일은 4일(현지시간) 요한 칼스트롬 스웨덴 핑거프린트카드사 최고경영자(CEO)가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칼스트롬은 “삼성이 내년에 내놓을 스마트폰 가운데 최소한 한 개, 또는 2개 스마트폰 모델에 지문인식센서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핑거프린트사는 자사의 스마트폰용 지문인식센서를 팬텍, 일본의 후지쯔 등에 공급하고 있다.핑거프린트는 오센텍, 밸리더티와 함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마트폰용 지문인식기술 회사다. 오센텍은 애플에, 밸리더티는 시냅틱스에 각각 인수됐다.

관련기사

이에 앞서 지난 9월 삼성 한 임원은 지문인식센서 장착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핑거프린트사는 지난 10월 삼성에 6억5천만달러에 인수된다는 내용의 허위 보도자료로 파문을 일으킨 회사다. 이 회사 매출의 절반은 모바일용 지문인식센서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