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인기 아직도 후끈…랭킹 선두

일반입력 :2013/12/03 08:47    수정: 2013/12/03 09:36

김태정 기자

역시 애플 태블릿 가운데 최고 인기작이다. 지난 2011년 출시 제품인 ‘아이패드2’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대형 유통점 베스트바이에서 블랙프라이데에 가장 많이 팔린 제품 2위가 ‘아이패드2’로 나타났다.

16GB 용량 기준 판매 가격은 299달러인데 3분의 1 가격인 아마존 ‘킨들파이어(99달러)’를 3위로 밀어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아이패드2’의 여전한 인기는 각종 분석 자료에 오를 정도로 화제다.

시장조시기관 로컬리틱스 자료를 보면 지난 10월 현재 소비자 손에 있는 아이패드 가운데 38%가 ‘아이패드2’다.

다른 아이패드들의 비중은 고만고만하다. 3세대가 19%, 4세대는 18%, 미니는 17% 비중을 보였다. 초기 아이패드의 비중은 8%다.

아이패드2는 지난 2011년 3월 출시 당시 세계적으로 상당한 인기를 일으켰다. 후속들의 인기는 이를 못 따라갔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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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아이패드가 태블릿의 개념을 대중에 전파했다면, 아이패드2는 본격적으로 애플의 핵심 제품 자리를 차지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다른 아이패드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아이패드 미니’가 월마트, ‘아이패드 에어’는 타켓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가격은 16GB 기준 각각 299달러, 47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