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DSLR ‘EOS 100D 화이트’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3/11/14 14:08

정현정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최소·최경량 DSLR 카메라 'EOS 100D'에 화이트 컬러를 입힌 'EOS 100D 화이트'를 오는 2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논 EOS 100D 화이트는 세계 최소·최경량 DSLR 카메라로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EOS 100D의 새로운 모델이다. 기존의 작고 가벼운 바디에 DSLR 카메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화이트 색상을 더해 여성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EOS 100D 화이트의 바디 무게는 370g에서 373g으로(배터리와 메모리 장착 시 410g) 기존에 출시됐던 EOS 100D보다 약 3g 증가했다. 그 밖에 모든 성능은 EOS 100D와 동일하다. 신제품은 오는 25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이 제품은 약 1천800만 화소의 신형 CMOS센서와 캐논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 'DIGIC 5'를 탑재해 고해상도, 고감도, 저노이즈의 특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촬영 환경을 분석해 그에 맞는 설정을 도와주는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와 함께 '삼각대 없이 야경촬영', 'HDR 역광 보정', '야경 인물', '어린이', '음식', '촛불' 등 모드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모드 다이얼도 채택했다.

여기에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줘 재미를 더한 7가지 필터 효과(소프트포커스, 거친 흑백, 토이 카메라, 어안 렌즈, 미니어처)는 라이브 뷰 모드 시 액정표시장치(LCD) 창에서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캐논은 EOS 100D 화이트를 출시하며 초소형 팬케잌 렌즈 'EF 40mm f/2.8 STM'의 화이트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EF 40mm f/2.8 STM 렌즈는 STM 모터의 탑재로 동영상 촬영 시 소음을 대폭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휴대가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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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뛰어난 성능을 가진 DSLR의 장점에 세련된 감성을 더한 EOS 100D 화이트를 통해 DSLR이 카메라의 기능을 넘어서 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소품으로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캐논은 앞으로도 카메라 시장의 발전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논은 EOS 100D 화이트 출시를 기념해 캐논 공식 페이스북에서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 공유수의 총 합이 1만개를 넘으면 정품등록자에게 폴프랭크 스트랩(1만개)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EOS 100D 화이트가 기대되는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EOS 100D 화이트 EF 40mm f/2.8 STM Kit(1명), 폴프랭크 스트랩(10명), 스타벅스 화이트 초콜릿 모카(100명)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