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HD 2채널 블랙박스 출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는 고급 프리미엄 블랙박스 시장을 겨냥해 전·후방 2채널(CH) 모두 HD급 고화질 렌즈를 장착한 폰터스 HDR-300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폰터스 HDR-3000은 전·후방 모두 1280×720 해상도의 HD급 렌즈를 장착해 현장정보를 수집, 운전자에게 전달해 전방은 물론 후방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대처할 수 있게 했다.

신제품은 전방과 후방 모두 HD급의 고화질 영상을 초당 30프레임 속도로 촬영할 수 있어 주행영상을 사각지대 없이 비교적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기록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800×480화질 4인치 광시야각(IPS) LCD 화면을 제품 후면에 장착해 별도 연결 장치 없이도 실시간 정보를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블랙박스 오작동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SD카드의 과부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SD카드 포맷 주기 자동 알림' 기능을 적용했으며 4계절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지능형 스크린 세이버 기능'과 주행·주차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효과적인 촬영 모드도 지원한다.

김형구 현대엠엔소프트 사업실장은 “폰터스 HDR-3000에는 최근 블랙박스의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폰터스 브랜드의 노력이 담겼다”며 “2채널 HD급의 강력한 영상기록 능력과 고해상도 LCD를 통한 정확한 영상재생 능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블랙박스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