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A 태블릿 ‘갤노트10.1’ 가격 94만원

S펜 에어커맨드, 멀티 윈도우 기능 탑재

일반입력 :2013/10/31 11:55    수정: 2013/10/31 17:10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LTE-A 통신을 지원하는 태블릿 ‘갤럭시노트 10.1 2014 에디션’을 이동통신 3사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노트 10.1은 10.1인치(255.4mm) WQXGA(2,560X1,600) 디스플레이로 기존 갤럭시노트10.1보다 해상도를 끌어올리고 보다 얇고 가벼우면서 가죽 질감을 살린 후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에서는 S펜의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에어커맨드’를 비롯해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분할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멀티 윈도우’를 사용하면 드래그 앤 드롭으로 사진 등 콘텐츠를 한 창에서 다른 창으로 옮길 수 있고, 화면 중간에 있는 스플릿 바의 기능을 활용해서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S노트’ 기능인 ‘이지차트’를 사용하면 본인이 원하는 차트나 그래프를 선택한 후 S펜을 이용해 선을 긋거나 숫자를 입력하는 등의 간단한 동작으로 세부항목을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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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운영체제(OS)가 적용된 LTE-A 모델은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 모델은 1.9GHz 옥타코어 프로세서에 3GB 램(RAM), 8천22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갤럭시노트10.1 2014 에디션은 클래식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가는 LTE-A 모델은 94만6천원, 와이파이 모델은 7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