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로보캅 “살아있네”

일반입력 :2013/10/20 09:23    수정: 2013/10/20 09:32

골판지로 제작된 ‘로보캅’ 의상이 화제다.

20일 주요 외신은 내년 리메이크돼 개봉하는 로보캅을 본떠 만든 골판지 코스프레 슈트가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또 로보캅 슈트를 입은 모습과 제작 과정을 담은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로보캅 코스프레 의상은 골판지에 인쇄를 하고 금속성 광택 효과를 구현했다. 조금 떨어져 보면 종이라고 눈치 채지 못할 만큼 금속의 느낌이 살아있다. 영상을 통해서는 로보캅 총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플래시 효과와 로보캅이 경찰차를 운전하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로보캅 슈트 제작비는 117달러, 제작 인원과 기간은 2명이 한 달 동안 만들었다. 이 의상은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드래곤 콘 2013’에서 선보여졌으며, 코스프레 경연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한편 제작자는 로보캅 의상을 입고 촬영한 단편 영화도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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