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톱시드 확정...한국 죽음의조?

스포츠입력 :2013/10/18 14:33    수정: 2013/10/18 14:54

온라인이슈팀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톱시드 국가가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014 브라질 월드컵' 8개조의 톱시드 중 7개 국가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벨기에, 스위스, 콜롬비아, 브라질 등이 톱시드를 받게 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톱시드 남은 한 자리는 FIFA 랭킹 6위 우루과이 또는 8위 네덜란드 중 하나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는 요르단과 최종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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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랭킹에서 4위였던 이탈리아는 지난 11일 덴마크전과 15일 아르메니아전에서 모두 무승부에 그치며 9위로 밀려나 톱시드를 배정받지 못했다. 잉글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이 톱시드 국가와 한조에 속하게 됨에 따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죽음의 조’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나머지 24개국은 FIFA 랭킹이 아닌 대륙별로 한 그룹에 묶여 조추첨되며 오는 12월 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조추첨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