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혜진이 배우 한혜진에게 사과

가수 한혜진이 동명 배우 한혜진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가수 한혜진은 지난달 MBC `기분 좋은 날- 연예플러스`를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에 이날 포털사이트는 '한혜진 재혼 심경' '한혜진 재혼' 등의 검색어가 상위권을 점령했다.

기성용과 7월 결혼한 배우 한혜진으로 누리꾼들이 오해한 것이다. 가수 한혜진은 이름이 같아서 생긴 해프닝이지만 혜진씨에게 정말 미안하게 됐다며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아 언론을 통해서라도 사과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동명이인 해프닝으로 나는 혜진씨 덕분에 10대들에게도 알려지게 됐지만 혜진씨는 괜한 오해와 의문의 시선을 받은 것 같아 미안하다며 꼭 혜진씨를 만나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 서로 연락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한혜진 오해해서 미안하다, 동명이인의 아픔, 기성용 부인이라 불러서 구분해야겠다. 마음 풀길 바란다, 한혜진이 아니라 네티즌이 사과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