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더 똑똑해진 ‘바통4.0’ 출시

일반입력 :2013/09/16 14:59

정윤희 기자

다날(대표 최병우)은 스마트폰 바코드결제 바통에 카드결제와 쿠폰결제, 바통캐시 서비스를 도입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바통 4.0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바코드를 생성해 결제하는 모바일 지갑 바통을 업그레이드한 신규 버전이다. ‘쿠폰결제’는 특정 상품 및 서비스를 바통 앱 안에서 직접 구매하는 새로운 기능으로, ‘제주도 쿠폰결제’가 첫 서비스다.

제주도 쿠폰결제는 제주도의 유명관광지 입장권을 바통으로 편리하고 알뜰하게 결제 가능하다. 사용자는 박물관과 테마공원 등 시설 입장권에서부터 승마, ATV 카트, 해양레저 등 각종 레저시설 이용권까지 각종 서비스 상품을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바통캐시는 사용자가 쿠폰결제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캐시로 변환해 고객에게 적립해 주는 바통만의 멤버십 포인트다. 적립된 바통캐시는 바통 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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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휴대폰 결제과 직불결제 이외에 카드결제 방식도 선보인다. 다날은 BC카드와 제휴를 통해 바통4.0 버전부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사용한 모바일카드 바코드결제를 탑재했다. BC 모바일카드 바코드결제는 오는 23일 커피프랜차이즈 달.콤커피에 가장 먼저 도입된 후 기존 가맹점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석환 다날 결제사업본부장은 “쿠폰결제는 고객에는 편리하고 저렴하게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가맹점에는 추가적인 결제 수단뿐 아니라 상품의 유통채널과 마케팅채널까지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바코드결제 최초의 카드 결제 기능을 탑재한 바통이 다양한 결제 방식과 기능을 구비하며 진정한 모바일 지갑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