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클라우드 5년, 앞서간 기업은…"

일반입력 :2013/08/27 14:11

앞서간 기업들은 IT를 소비하는 존재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을 클라우드라 정의한다.

섀논 윌리엄스 시트릭스 클라우프플랫폼그룹 부사장은 27일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 주최 '제4회 클라우드프론티어' 기조연설에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가상화의 연장으로 보고, IaaS만 생각한다라며 진정한 클라우드는 IT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제막 녹지 위에 구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조직들이 표준화된 클라우드를 정의하고 사용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은 타국가에 비해 클라우드에 대한 채택률이 낮다. 그러나 향후 클라우드 도입계획은 어느나라에 뒤지지 않아, 이미 클라우드가 한국에서도 대세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고민하기 시작한 지 5년 가량을 맞이한 시점에서 IT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이 가상화를 클라우드로 확대하는 걸 고려한다라며 그러나 클라우드는 IaaS 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비스로서의 인프라가 아닌 서비스로서의 IT(ITaaS)가 기업이 가야할 길이고, 실제로 이미 깨우친 기업들이 원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ITaaS의 목표는 셀프서비스 딜리버리와 엔드유저 포털 서비스를 통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가트너는 클라우드는 서비스의 소비자가 그들 스스로 배포를 할 수 없다면 클라우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ITaaS로 패러다임 교체는 IT가 다양한 소스에서 나오는 서비스 모음들을 관리하는 브로커로서, 통합자로서, 큐레이터로서 변화하도록 만들고 있다라며 즉 IT관리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IT의 30% 이상이 향후 12개월 안에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를 시작할 것이란 가트너의 전망도 인용했다.

그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워크로드에 분화된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일단 전통적인 워크로드는 가용성과 복원성을 고려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서 시스템 관리자는 모든 것을 백업하고, 모든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재해 발생시 복구해야 한다고 여긴다. 이런 애플리케이션들은 성능향상이 중요하며, 확장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반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기본적으로 인프라 장애에 대응하는 모습으로 디자인된다. 애플리케이션은 탄력성과 복원성을 내장한다. 단명한 리소스를 레버리지 하는 것, 애플리케이션은 확장가능한 아키텍처에서 다른 사이트를 가로질러 쉽게 배포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복원성과 탄력성을 레버리지 할 때 사이트가 다운돼도 스스로 복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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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좋은 소식은 시트릭스 클라우드플랫폼이 이같은 두종류이 워크로드를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SAP, 오라클, 익스체인지 같은 전통적인 워크로드와 클라우드 영역 워크로드가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함께 관리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트릭스는 한 플랫폼으로 두 형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며 클라우드스택은 오픈소스와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소프트웨어로 개방형 아키텍처와 에코시스템, 산업 표준API, 유연한 유저 및 매니지먼트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