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용 ‘디아블로3’ 내달 3일 출시

일반입력 :2013/08/27 08:40    수정: 2013/09/03 09:51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3일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가 ‘PS3’와 ‘X박스360’용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가격은 5만9천800원이다.

디아블로3 콘솔 버전은 게임 패드를 사용한 플레이에 최적화됐으며, 영웅을 화면 앞쪽과 가운데에 놓을 수 있게 하는 역동적인 카메라 시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조작 방식은 악마 소탕을 매우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일로 느끼게 해준다.

이용자들은 불타는 지옥의 악랄한 무리에 혼자 맞서 싸우거나 PS 네트워크 및 X박스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으로 또는 같은 스크린에서 보이는 지역 협동 플레이로 4명까지 함께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지역 이용자와 온라인 이용자로 구성된 파티도 지원하며, X박스360용 디아블로3의 경우 전용 헤드셋으로 음성 채팅도 지원한다. 거실 소파에 앉아 디아블로3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유의 핵 앤 슬래시 방식의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디아블로3콘솔 버전을 구매하는 플레이어는 추가 경험치 획득 옵션이 이를 착용하는 어떤 캐릭터에나 적용되는 게임 내 아이템인 '지옥불 투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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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에서 이용자들은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다섯 명의 영웅들 중 한 명이 돼 불타는 지옥의 타락한 악의 무리에 맞서 성역을 구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선다.

디아블로3는 작년 5월15일 윈도 및 맥킨토시 PC용으로 출시됐으며, 발매 하루 만에 역대 가장 빠르게 판매된 PC게임으로 올라섰다. 작년 말일 기준으로 전세계적 1천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