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게임쇼 게임스컴, 어떤 이슈가?

일반입력 :2013/08/16 11:12    수정: 2013/08/16 11:17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의 개막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게임스컴에선 기대 신작과 함께 차세대 게임기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된다고 알려져 세계 게임 이용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인의 게임 축제 게임스컴2013이 독일 퀼른 멧세에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올해 게임스컴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소니)의 차세대 게임기, 해외 유명 게임사의 신작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게임스컴을 통해 ‘디아블로3’의 콘솔 버전, CCG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5.4 패치 등을 소개한다고 알려졌다.

디아블로3 확장팩이 공개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는 블리자드의 게임스컴2013 프레스 컨퍼런스 초청장에 담긴 문구 때문이다. 초청장에는 ‘천국과 불타는 지옥, 그리고 그 사이 숨겨진 공간의 모든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졌다.

워게이밍도 자사의 제품을 출품한다. ‘월드 오브 탱크: X박스360 에디션’이다. 회사 측은 방문객들을 위해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고급 게임 PC와 레이저(Razer)와 로지텍(Logitech)의 주변장치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월드오브탱크는 수백종의 전차를 직접 육성하고 승무원의 레벨을 상승시키는 방식으로 적과의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 있도록 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나무 또는 바위 등에 매복해 상대 전차의 뒤를 급습하는 스릴감도 담아냈다.

MS와 소니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MS와 소니는 각각 차세대 게임 X박스원과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들고 나와 유럽 게임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유럽은 콘솔 게임의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MS와 소니는 미래의 잠재고객인 유럽 게임 이용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MS의 X박스원과 소니의 PS4는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을 보면 PS4가 세계 콘솔 게임 마니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게임스컴 기간 MS 측이 X박스원의 새 정보를 통해 이 같은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액티비전블리자드, 유비소프트 등의 해외 유명 게임사도 게임스컴2013을 통해 차기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차기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세대 게임기용 타이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볼거리도 풍성하다.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파이널’과 ‘WCG2013 월드 오브 탱크’의 국가별 결선 및 아마추어 토너먼트다.

스타크래프트2 WCS 시즌2 파이널 출전 선수들은 이 기간 상금 규모 15만 달러와 우승 상금 4만 달러를 놓고 격돌한다. 이 과정을 통해 두 번째 WCS 시즌 챔피언이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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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의 국가별 결선은 워게이밍 부스에서 진행된다. 파트너사인 ESL 부스에서는 워게이밍넷 리그 시즌 결승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게임스컴은 블리자드의 신작과 함께 MS,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속 추가 정보가 공개되는 만큼 국내외 게임 이용자의 시선은 게임스컴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