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MS오피스2013·서피스RT 인기

일반입력 :2013/08/13 11:30

롯데하이마트(대표 한병희)는 지난 5월1일부터 8월11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2013의 누적 판매량이 2만5천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이마트가 전국 334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 수량을 집계한 결과 정품 MS오피스2013을 구매한 비율은 PC·노트북 제품군 판매량의 약 30% 수준으로, PC·노트북을 구입하러 온 고객 3명 중 1명꼴로 오피스 제품을 함께 구입한 셈이다.

MS오피스2013은 오피스 홈 앤 스튜던트 2013 과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 패키지로 나뉘고 각각 11만9천원, 9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오피스 홈 앤 스튜던트 2013 PKC는 구매 후 1대의 PC에 설치하여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오피스 365 홈 앤 프리미엄은 총 5대의 PC에서 사용 가능하며 1년 단위로 구매를 갱신할 수 있다.

하이마트는 MS오피스2013의 판매 호조를 소프트웨어 정품 구입 및 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MS의 태블릿PC 서피스RT도 8월 초 일주일 만에 1천대가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MS가 서피스RT를 49만9천원에서 50% 할인해 24만7천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의 대상을 확대한 후 수요가 폭증한 것이다. 현재는 예약한 소비자들에게 약 3주 후에 순차적으로 인도가 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추가 대상은 교육부에서 인가한 교육기관에 소속된 학생 및 교사, 교직원이며, 절차에 따라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단 학생은 재학증명서나 학생증, 교사나 교직원은 재직증명서나 교육공무원증이 필요하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주문결제를 한 이후에 증빙서류를 팩스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다음달 30일까지이다.

서피스RT는 국내 지난 6월 정식 출시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RT이며, 680g의 무게에 8시간까지 지속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원노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 RT 버전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