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모바일샵 개편 전문성 강화

일반입력 :2013/01/09 17:05

김희연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한병희)는 올해 전국 하이마트 매장 내 모바일코너 모바일샵인샵 개편하는 등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6월부터 하이마트 매장 내 모바일 코너인 모바일 샵인샵 ‘모바일 하이마트'로 개편 중이다. 국내 출시되는 다양한 모바일 제품을 오픈형 체험테이블 위에서 직접 체험·비교해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업소용 냉장고 판매도 본격화한다. 기존 카달로그 영업방식에서 탈피해 수요가 많은 매장을 중심으로 지점 내 진열 판매를 시작한다. 기존 브랜드 냉장고는 물론이고 롯데기공 업소용 냉장고를 새로 론칭 판매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일산 주엽점, 인천 주안점 등 현재 전국 12개 하이마트 매장에서는 업소용 냉장고를 진열 판매 중이다. 향후 다양한 업소용 가전 및 주방제품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구 전문업체인 에넥스와 제휴를 통해 빌트인 주방가구 판매에도 나선다. 가전수요 가운데 이사와 리모델링으로 인한 교체수요가 높은 만큼 빌트인 주방가구와 연계판매가 가능하도록 한다.

빌트인 주방가구는 지난해 말 하이마트 수원시청점과 주엽점에서 전시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2개 지점인 전시판매 지점수를 수년 내 5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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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에서 제품 구매 시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 기존 현금과 신용카드 결제 방식은 물론 상품권 결제 수단을 추가해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을 구입 가능하다.

최두환 롯데하이마트 신상품팀장은 “롯데하이마트는 전문성을 계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들이 원하는 전 세계 다양한 최신제품을 전국매장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