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문화부, 빛마루 운영협력 협약 체결

일반입력 :2013/08/01 16:39

미래창조과학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빛마루’ 운영협력을 위한 협약을 1일 체결했다. 이에 양 부처 정책협의체를 본격 가동했다.

빛마루는 중소 콘텐츠 제작사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지원 시설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했으며 영상 제작, 편집, 송출, 유통 등이 가능하다.

내달 개관 예정인 빛마루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양 부처 정책협의체가 열렸다.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올해 주요성과와 계획을 점검하고, 지난달 4일 발표한 ’콘텐츠산업 진흥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협업방안이 논의됐다.

빛마루 운영협력 협약에는 독립제작사, 방송채널사용사업(PP) 등 사업자 수요에 맞는 최적의 콘텐츠 제작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빛마루 운영협의회’ 구성 등 상호협력 방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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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장을 교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소 콘텐츠업체의 제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정 이용료 수준을 결정하고, UHD 등 유망 분야의 제작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정책협의체 공동의장을 맡은 강성주 미래부 융합정책관과 송수근 문화부 콘텐츠정책관은 “올해가 국내 콘텐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며 “콘텐츠산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