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홀로그램 장치, 공중에 미녀 띄우나

일반입력 :2013/07/30 16:19    수정: 2013/07/30 16:35

안경이 필요 없는 홀로비전 3D 프로젝션이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프로젝션은 사람의 실물 크기를 3D 홀로그래픽 영상(홀로그램) 구현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30일 기즈맥 등 해외 주요 외신은 3D 홀로그램 기기 개발사인 채스워스가 홀로그램 프로젝터인 ‘홀로비젼 3D 프로젝션’(Holovision aims at life-size 3D projections) 개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홀로비젼 3D 프로젝션은 LCD 디스플레이 장치와 특별한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현재 30~45.7cm의 입체 영상을 공중에 띄울 수 있지만, 향후에는 2.1m로 늘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홀로그램은 영화 스타트랙 등에 등장하는 영상 전송 장치로, 3D 디스플레이를 통해 입체 영상을 공중에 띄우는 신기술이다. 이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될 경우 사회, 경제, 문화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채스워스는 홀로그램 소프트웨어와 디스플레이 추가 개발 등을 위해 투자금 유치에 나섰다.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서다. 목표 금액은 95만 달러(한화 약 10억5천700만원)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