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친언니 김성진 도예가와 공예전 홍보대사

연예입력 :2013/07/22 17:31

온라인이슈팀 기자

배우 김성령의 친언니가 도예가 김성진으로 밝혀져 화제다. 이들은 함께 곧 열리는 수제 디자인 및 공예 작품 전시 박람회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홍보 대사로 발탁됐다.

22일 미디어업체 제이콘텐트리의 생활정보지 '레몬트리'는 김성령과 김성진을 '2013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령의 우아하고 고혹적인 매력과 친언니 김성진의 전문적인 고견이 잘 어울러져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김성령도 도자기 애호가이자 컬렉터로 이번 행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매가 나란히 찍힌 홍보대사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자매가 이렇게 싹 다 이뻐, 김성령이 첫째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가족 다 미모가 월등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디자인, 공예, 미술, 생활용품 등 분야에서 손으로 창조하고 만들어낸 작품을 전시, 유통할 수 있는 자리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 올해 3회째 열리는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전시될 품목은 수공예 패션 액세서리와 주얼리, 생활도자와 주방용품, 문구와 아동용품 등 5천여종의 제품과 작품이다.

유명인사 캐리커쳐 전시, 과자 및 디자인 소품 전시, 아티스트와 중소기업의 상품 콜라보레이션 전시, 구체관절인형 작가 고용석과 포슬린 인형작가 김선영의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인형 전시가 준비돼 있다.

임철 작가의 도자기로 만든 자동차 전시와 도자기 퍼포먼스, 한국제지와 종이모형 작가 장형순이 함께 준비한 종이로 만든 건축물, 캐릭터 종이로 보여질 수 있는 세상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하는 전시도 진행된다. 핸드메이드테디베어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테디베어 특별전 '내가만든테디베어 이야기'도 함께한다.

관련기사

매드빅터, 한디, 모즈, 윈드스톤을 비롯해 일본에서 직접 참여하는 나베카오루, OT29,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아티스트 서미지, 인터내셔널 아티스트그룹 등 5개국의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그리고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관람객과 함께 자동차에 그리고 색칠하여 하나밖에 없는 아트카로 변신시키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한 포토존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아티스트이자 모델인 킴쎌이 앨리스로, 이번 전시의 메인작가인 델로스가 모자 장수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다. 종이로 만든 6M 높이의 대형 앨리스와 집, 모빌, 그림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