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대 벌킨백, 소셜커머스서 팔렸네

일반입력 :2013/07/10 15:16    수정: 2013/07/10 18:08

소셜커머스에서 1천만원대 고가 명품가방이 팔렸다.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오클락은 최근 '프라이스 다운샵'에서 '에르메스 벌킨백'을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라이스 다운샵은 판매 제품의 가격을 하루에 1%씩 할인해 제공하는 오클락의 이벤트 코너다. 고객은 관심상품 가격을 확인하다가 원하는 가격대까지 떨어지면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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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천750만원으로 시작한 에르메스 벌킨백은 상품 등록 후 36일 만에 37% 할인된 약 1천100만원에 판매됐다. 그간 프라이스 다운샵에서 팔린 상품 가운데에서 최고가다.

박영선 CJ오쇼핑 오클락사업팀 과장은 더 많이 할인된 가격에 사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눈치작전’과 SNS와 연계된 실시간 덧글 시스템 등 재미있는 요소들 덕분에 고객 반응이 좋다라며 실제로 프라이스 다운샵 오픈 후 오클락 방문자가 전달 대비 16%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