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큐레이션 상품 잇따라 출시

CJ오쇼핑(대표 이해선) 온라인쇼핑몰 CJ몰은 특정 고객군을 겨냥한 맞춤형 서비스인 큐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큐레이션 상품은 카테고리별로 별도 디자인된 상자에 담겨 제공되는 큐레이션 박스를 고객들이 해당 카테고리 상품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전문가들이 직접 아이템을 선정해 제공한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트렌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CJ몰은 지난해 유아용품 ‘베이비오박스’, 여성화장품 ‘캘리오박스’, 애완견 ‘도그오박스’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도 2~3종의 상품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CJ몰은 자사 패션전문몰 스타일오샵이 22일 발매한 보이프렌드박스에 이어 베이커리 상품을 활용한 큐레이션 박스도 검토 중이다. 향후 배송 안정성, 상품 구성 등에 대한 보완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서영규 CJ오쇼핑 e사업본부 부사장은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상품이 고객 반복구매 성향을 반영했다면 큐레이션 커머스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생활 전반에 걸친 상품을 큐레이션 하는 것”이라면서 “향후 개별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