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렁크, 하둡 분석·시각화툴 '헝크' 발표

일반입력 :2013/07/01 15:27

스플렁크는 하둡용 스플렁크 애널리틱스 솔루션 ‘헝크(Hunk)’ 베타 버전을 1일 발표했다.

헝크는 하둡에 저장된 데이터를 탐색, 분석, 시각화 및 공유하는 보다 빠르고 단순한 방법을 찾고 있는 조직을 위한 소프트웨어다.

헝크는 스플렁크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토대로 개발됐다. 시스템 간 통합이나 강제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복잡한 프로그래밍 과정 없이 하둡에 저장된 데이터와 상호 작용하고 이를 분석하게 해준다.

기도 슈뢰더 스플렁크 제품부문 수석 부사장은 고객들은 하둡으로 개발한 저렴한 비용의 대용량 데이터 저장소에서 스플렁크처럼 손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또 시각화하는 방식을 적용할 수는 없는지 문의해 왔다”라며 “이를 위해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새로운 버추얼 인덱스란 기술을 추가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헝크는 맞춤형 개발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데이터 모델링이 필요 없고 장기적인 배치 처리의 반복 작업 등을 수행하지 않고도 보다 다양한 사용자 그룹에게 자체 데이터 자산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라며 “대화형으로 데이터를 탐색하고 발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하둡 내 원시 데이터로부터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스플렁크 버추얼 인덱스는 전체 스플렁크 기술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플렁크 서치 프로세싱 랭귀지(SPL) 같은 기술은 데이터가 스플렁크 인덱스로 저장된 것처럼 저장된 위치와 상관없이 원하는 데이터에 대한 상호 탐색, 분석 및 시각화를 가능하게 한다.

헝크는 대규모 이기종 데이터 집합 전반에 걸쳐 데이터 탐색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전에 데이터를 이해하도록 요구하지 않으며, 단순히 하둡 클러스터 내에서 헝크를 클릭하면 즉시 데이터 탐색이 시작된다.

테라바이트 또는 페타바이트 규모 데이터 전반에서 심층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예외 항목을 찾아낼 수 있다. 데이터를 상호 연계시켜 트렌드를 파악하고 관련 패턴을 식별할 수 있다 스플렁크 DB 커넥트를 이용해 외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연결함으로써 통찰력을 더욱 완벽하게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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