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리지큐브, 'KISS'로 지식경영 공유

일반입력 :2013/06/15 13:21

이유혁 기자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는 지식관리시스템(KMS) 정보 공유와 토론을 위한 '케이큐브 지식 통합 전략 세미나(KISS)'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KISS는 지식관리시스템이 구축되거나 구축 예정인 기업 대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지식경영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다. 날리지큐브는 지난 2월 KISS를 처음으로 도입해 두 달마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픈 세미나로써 날리지큐브의 고객사가 아니더라도 참가 가능하다. 단 현업에서 지식경영을 담당하는 관계자만 참가할 수 있다.

날리지큐브는 KISS에 참가한 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지식경영 사례를 되짚어 보고 지식경영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또 새로운 플랫폼을 소개하고 지식경영 성공모델 탐구를 위한 참가자 토론 등도 진행한다.

지난 4월에 개최된 제2회 KISS에선 국내 사례로 하나은행의 지식경영이 소개됐다. 하나은행은 집단지식을 업무에 활용한 '위키북 플랫폼'을 통해 지식경영 활성화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위키 기반 협업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이승훈 날리지큐브 수석 컨설턴트는 위키 기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참가 기업들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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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엔 제3차 행사가 진행된다. 3차 행사는 세미나 형식이 아닌 문화행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날리지큐브는 초청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영화관에 모여 영화 '월드워Z'를 감상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날리지큐브 관계자는 KISS가 지식 경영 사례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만은 아니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모인 기업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 참가한 기업들은 서로의 서비스를 살펴보며 지식경영을 상호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