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워치, 하반기엔 손목에 찬다”

일반입력 :2013/06/08 11:52    수정: 2013/06/08 11:56

이재구 기자

'애플의 아이워치(iWatch)를 원하는 사람들은 올 하반기 중 손목에 차게 될 것이다.'

씨넷은 7일(현지시간) 글렌 응 씨티 분석가의 투자자 노트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글렌 응 분석가는 아이워치용 부품공급업체들이 아이워치 관련 부품생산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중 아이워치생산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애플이 이달 중 부품공급업체에게 생산 개시여부를 결정해 통고할 것이며 개시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응은 “우리는 아이워치가 좀 더 큰 준비단계에 들어갔다고 믿는다. 공급망이 애플의 시작 신호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7일자 투자자 노트에 썼다. 그는 “우리는 애플이 이달 중 생산을 시작할지 말지 결정을 하게 될 것으로 보며 현재로선 생산시작 신호를 보낼 것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올초부터 애플의 아이워치 출시 소문이 이어졌지만 애플은 함구했다. 최근들어 애플의 아이워치 출시 관련 움직임과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아 신문은 5일 애플이 러시아특허청에 ‘아이워치(iWatch)’란 이름의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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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이코노믹데일리는 최근 애플이 1.5인치 OLED스크린 부품점검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아이워치가 연내 생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