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워치' 시동...러시아서 상표출원

일반입력 :2013/06/06 07:41    수정: 2013/06/07 00:44

이재구 기자

소문으로만 돌던 애플의 스마트시계 '아이워치(iWatch)'출시 움직임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신문 이즈베스티아를 인용, 애플이 러시아 특허청(Rospatent)에 ‘아이워치(iWatch)'란 이름으로 등록상표 출원을 했다고 전했다.

씨넷은 그동안 나돌던 애플의 아이워치 관련 소문을 감안할 때 이는 아이워치 출시를 위한 시동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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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직 자사의 웨어러블 컴퓨터인 스마트워치 출시계획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반면 지난 수개월 동안 애플의 스마트시계 아이워치에 대한 출시 움직임에 대한 소문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아이워치 등록상표 출원은 애플의 스마트워치 출시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첫 사례다. 물론 애플이 사전에 상표를 등록해 온 보호하려는 차원일 수도 있어 반드시 아이워치 출시가 임박했다고 볼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