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 앱 위변조 방지 특허 획득

일반입력 :2013/06/05 18:36

손경호 기자

소프트포럼(대표 이경봉)은 스마트폰 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인 '제큐어앱쉴드'의 핵심기술을 특허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특허는 '애플리케이션 위변조 방지 장치 및 방법'으로 금융감독원의 스마트폰 전자금융서비스 안전대책 지침에 따라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과 같은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앱에 대한 무결성 검증 및 위변조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 단말기에서 앱을 실행하고자 할 때, 해당 앱을 구성하는 데이터 코드가 담긴 해시값을 서버로부터 수신해 단말기에 저장된 해시값과 대조하고, 해시값이 일치하는 경우에만 앱 실행을 위한 접근을 허가한다. 이를 통해 위변조된 앱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 기기를 불법적으로 루팅, 탈옥시키는 것까지 확인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홍승창 소프트포럼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스마트폰은 일반 PC 환경과 달리 앱 위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역공학 기반의 분석을 통한 앱 위변조가 쉬운 만큼 금융사, 게임사 등 앱을 서비스하는 회사에서 이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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