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소프트, E3에 신작 3종 출품

일반입력 :2013/06/03 10:56    수정: 2013/06/03 10:56

신생 모바일 게임사 라쿤소프트의 하반기 라인업이 E3 2013 행사장에서 공개된다.

라쿤소프트(대표 조영종)는 오는 11일(현지시각 기준)부터 삼일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임쇼 E3 2013의 행사장에서 자사의 미공개 모바일 게임 3종의 시연버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라쿤소프트의 하반기 라인업은 경기콘텐츠 진흥원, 성남산업진흥재단,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한국 공동관’을 통해 이뤄진다.

라쿤소프트가 세계인들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타이틀은 최초의 학원물 SNG '마이스쿨', 고품격 액션 RPG '디크로스', 신개념 타격퍼즐게임 '터트리고' 3종이다. 모두 올해 안에 국내외 시장에 동시에 출시한다고 알려졌다.

마이스쿨은 플레이어가 직접 ‘마이스쿨’에 입학하여 학생회장에 선출되고, 평범했던 학교를 명문학교로 키워나가는 등의 내용을 담은 본격 학원물 SNG 이다. 특히 학창시절의 우정, 사랑, 학업 등의 다양한 소재를 SNG 콘텐츠로 흥미롭게 구현함으로써 판타지류 게임과 차별화된, 현실성 높은 판타지를 실현시켜 준다.

디크로스는 던전을 탐험하며 공격해 오는 몬스터 부대에 맞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치는 액션 RPG이다. 플레이어는 본진 사수와 적진 탈환 작전을 동시간에 수행하며 짜릿한 스릴감과 치밀한 전략성을 담아냈다.

터트리고'는 라쿤소프트 내부에서 인큐베이팅 중인 개발사 에이엘소프트가 개발한 퍼즐게임으로 라쿤소프트의 첫 번째 퍼블리싱 타이틀이다. 터트리고는 팡류 게임의 전형적인 특징인 4매치(4MATCH) 방식에 DROP DOWN 방식을 더한 신개념 게임 방식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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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소프트 부스는 LA 컨벤션 센터 SOUTH HALL에 자리잡은 한국관 내에 위치한다. 라쿤소프트는 3종 게임의 시연 외에도 자사 게임 체험 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는다는 각오다.

조영종 라쿤소프트 대표는 라쿤소프트가 준비해 온 신작 3종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E3’에서 첫 선을 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해 우리의 우수한 게임 개발력을 세계인들에게 당당히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