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집으로 나타났다.
성남시가 오는 30일자로 결정, 고시한 ‘2013년 개별주택가격’에 따르면 성남지역 최고 공시가격 단독주택은 분당구 백현동 정용진 부회장 저택이었다. 해당 저택의 가격은 82억5천만원으로 대지면적 4천467㎡, 건물연면적 2천952㎡이다.
이어 구자열 LS그룹 회장 운중동 주택(66억6천만원, 대지면적 7166㎡, 연면적 427㎡),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서현동 주택(64억3천만원, 대지면적 4644㎡, 건물연면적 1082㎡)이 뒤를 이었다.
또 이건영 대한제분 부회장 대장동 주택(45억5천만원, 대지면적 2847㎡, 건물연면적 828㎡), 배우 전인화씨 시흥동 주택(36억1000만원, 대지면적 1703㎡, 건물연면적 1028㎡) 등이 다섯손가락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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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성남시에서 가장 싼 집은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주택으로 1천900만원이었다.
성남시 개별주택가격 공시대상은 모두 3만6천347가구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이번 공시에 대한 이의 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