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다이어리업체 양지사에 ERP 공급

더존비즈온이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다이어리전문업체 양지사에 공급한다.

회사는 지난 8일 경기 김포시 양지사 본사에서 프로젝트 시작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양지사는 경기도 김포 양촌산업단지에 1만여평(3만3천58㎡)의 시설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문구류 300여종을 생산중이다.

양지사는 '더존ERP iU'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웹 기반 구조와 클라이언트서버 구조를 동시 지원한다.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구조로 확장성, 연동성이 뛰어나다는 게 더존비즈온쪽 설명이다. 여기에 더존네오비즈박스 등 그룹웨어와 더존팝같은 생산정보화솔루션 그리고 더존EIS같은 경영자정보시스템이나 더존APO같은 통합보안관제서비스를 탑재할 수도 있다.

양지사는 시스템구축완료시 기존 ERP시스템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정확한 데이터제공과 정보공유로 전사자원활용 극대화, 최적 의사결정체제 구현을 예상한다.

이현 양지사 대표는 "기업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쟁력 및 경영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조 기반 기업에서 IT기반 기업으로 변화하는 제2의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패키지ERP 고객으로 중소기업 12만곳, 확장형ERP 기업고객 1만2천곳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