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VM웨어 가상화로 클라우드 효과 톡톡

일반입력 :2012/12/04 11:04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VM웨어코리아(대표 윤문석)는 더존비즈온의 ‘D-클라우드 센터’에 VM웨어 가상화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 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4일 밝혔다.

‘D-클라우드 센터’ 는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더존IT그룹 강촌캠퍼스에 구축한 데이터센터다. 2010년 이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온 더존비즈온은 작년 7월 ‘D-클라우드 센터’ 설립 시부터 VM웨어 서버 가상화 및 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더존비즈온은 가상화 도입으로 인프라의 간소화된 관리와 안정성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무엇보다 VM웨어 도입 후 담당자가 직접 서버실을 방문하는 일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강조했다. VM웨어 관리솔루션으로 IT 인프라의 실시간 성능을 직관적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인프라 관리 담당자는 성능이슈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으며, 더 나아가 서비스수준협약(SLA) 유지 가능한 안전한 관리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가상화 도입 후 개발자용 서버도 일일이 서버를 구매하고, 필요한 운영체제를 설치한 후 제공하던 것에서 벗어나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간편하게 모니터 상에서 클릭 만으로 서버를 ‘생성-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개발 서버는 단기간 활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발 완료 후 다른 용도로 쉽게 전환 및 공유할 수 있어, 전사적인 자원활용 극대화와 경제성, 유연성까지 획득할 수 있었다.

기업 고객용 서비스 구축도 간편해졌다. 가상화 도입 전 플랫폼 구축에 1주일 가량의 시간을 들였지만, 현재는 간소화된 가상머신의 생성 및 공유 프로세스로 1시간 이내에 처리 가능하다. 더존비즈온은 대고객 서비스의 민첩성을 강화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형 클라우드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가상화 솔루션 선택 시 ‘안정성’을 최우선 요건으로 검토했다. 이에 다양한 국내외 고객의 사례를 통해 입증된 VM웨어의 솔루션을 선정했다.

가상화 도입 후 인프라장애가 전무했을 정도로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환경 상 운영이 매우 안전하게 이뤄졌다. 이 회사는 현재 1대의 블레이드 서버에 최소 35대 이상의 가상머신을 운영할 정도로 높은 집적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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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희 더존비즈온 IDC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20여년 간 쌓아온 명성은 이미 국경을 넘어서 ‘글로벌 IT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도 VM웨어 가상화 엔진 상에서 안전하게 운영중이어서 개발용뿐만 아니라, 대고객 서비스에서도 그 효용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문석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은 “더존비즈온이 추후에도 안정적인 가상화 기반의 인프라를 통해 이메일, 세금계산서, 팩스, 스토리지 등 모든 기업용 솔루션을 통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