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전자책 '크레마 터치' 체험단 모집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터치'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

21일 알라딘(대표 조유식)은 내달 30일까지 크레마터치를 20일간 무료 사용할 체험단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험단에는 2만원 가량의 전자책 구매 쿠폰이 지급된다.

체험기간이 종료된 후 사용하던 단말기는 반납하거나 구매하면 된다. 리뷰나 100자평을 작성할 경우, 사용하던 단말기를 구매하면 3만원을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체험 신청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접속해 크레마 터치 무료 체험용 아이템을 구매하면 된다. 이 때 신청자는 단말기 값을 실제로 결제 해야 하나, 결제 금액은 예치금 형태로 보관돼 체험 기간이 끝난 후 환불을 원하면 환급된다.

알라딘 전자책 팀 김남철 팀장은 e잉크 전자책의 편안함을 아직 접해보지 않은 국내 독자가 많은데, 일단 체험해 본다면 많은 독자들이 크레마 터치를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크레마 터치는 2012년 9월 알라딘을 비롯, 예스24, 반디앤루니스 등 3개 인터넷 서점이 공용으로 만든 전자책 단말기다. 현재 총 1만대 이상 판매됐다. 일반 LCD 태블릿에 비해 작고 가볍다. e잉크 디스플레이 특성 상 종이를 읽듯 눈이 편하다. 와이파이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통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