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표 모바일 게임, 언리얼 탑재

일반입력 :2013/03/11 15:12    수정: 2013/03/11 15:16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언리얼엔진3로 새 모바일 게임 개발에 나선다.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게임개발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와 다수의 모바일 언리얼 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모바일 언리얼 엔진 계약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위메이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만 40여개가 넘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 모바일 게임의 강자로 자리매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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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이미 언리얼 엔진3로 개발한 게임을 공개한바 있다. 지난해 6월 E3 2012에서 처음 선보인 ‘드래곤 미스트’(프로젝트 드래곤)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한 차원 높은 그래픽으로 찬사를 받았다. 위메이드는 ‘드래곤 미스트'를 PC 게임 못지않은 콘텐츠와 게임성의 모바일 MMORPG로 개발한다는것이 목표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지금까지는 캐주얼 게임이 인기를 얻었지만 앞으로 하드코어한 게임도 게임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위메이드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