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조이 수장 교체…스티브 워즈워스 임명

일반입력 :2012/11/28 10:51    수정: 2012/11/28 10:52

모바일 광고 플랫폼 업체인 탭조이의 수장이 전격 교체됐다.

탭조이 본사는 미히르 샤 전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스티브 워즈워스를 새로 임명했다고 2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스티브 워즈워스는 디즈니 인터렉티브 미디어 그룹 회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월트디즈니에서만 17년을 겪은 베테랑이며, 7억달러에 이르는 소셜게임회사 플레이돔(Playdom) 인수합병을 지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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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는 11년 이상 인터넷과 디지털 미디어 임원을 거친 스티브 워즈워스 탭조이 신임 CEO를 관련 사업의 선구자로 평가한다. 모바일 디바이스와 인터넷, 콘솔 비디오 게임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디즈니의 콘텐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마크 레슐리 탭조이 이사회 의장은 “미히르 샤 CEO의 공헌으로 작은 스타트업에서 지금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게 됐다”며 “탭조이는 산업 성장 중심에 서게 됐고 향후 성장을 위한 최적의 임무 대행자를 찾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