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올해의 일본 히트상품 2위

일반입력 :2012/11/15 17:09    수정: 2012/11/15 17:16

전하나 기자

NHN재팬이 개발한 모바일메신저 ‘라인’이 올해의 일본 히트상품 2위에 꼽혔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유력 매체가 보도한 ‘2012 일본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따르면 라인은 도쿄 스카이트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일본 소비동향을 분석한 결과다.

라인은 전 세계 7천3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일본 사용자가 3천만명 가량으로 알려졌다. NHN은 지난 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라인 관련 매출이 3분기에만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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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출은 대다수 일본에서 발생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주매출원인 스탬프(스티커)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을 아니라 수익원 중 하나인 라인 공식 기업계정 39개 중 31개가 일본 회사다.

한편 1위를 차지한 도쿄 스카이트리는 기존 전파 송신탑으로 사용되던 도쿄타워가 주변 건물들이 높이 올라가면서 명소로의 빛이 바래자 새로 만든 건축물이다. 지난 5월 개장, 지금까지 2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일본 제일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